대만 총통

2016년 5월 취임한 대만의 첫 여성 총통으로, 2020년 1월 치러진 총통 선거에서는 역대 최다 득표로 재선에 성공했다. 국립대만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코넬대에서 석사, 영국 런던정경대(LSE)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귀국 후인 1984년부터 대만 국립정치대 법대 교수로 재직하다가 2000년 대선에서 민진당 천수이볜(陳水扁) 총통이 당선되면서 양안 정책을 총괄하는 대륙위원회 주임(장관)에 발탁됐다.

이후 2004년 민진당에 입당하면서 본격적으로 정치인의 삶을 시작했다. 총선에 출마해 입법의원에 당선됐으며, 2006년에는 행정원 부원장(부총리)까지 올랐다. 그러다 2008년 천수이볜 총통의 부패 혐의로 위기에 몰린 당의 주석이 됐다. 특히 당 주석 취임 이후 치러진 9번의 선거에서 7번의 승리를 거두며 ‘선거의 여왕’으로 불렸다. 차이잉원은 2020년 1월 치러진 총통 선거에서도 친중 성향의 야당 국민당 후보 한궈위(韓國瑜) 가오슝(高雄) 시장을 누르면서 재선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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